3개 분야 14개 사업 추진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청년층의 고용률 정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청년세대의 사회진출을 위해 청년지원사업 3개 분야 14개 사업에 62억원을 투자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대전에서 청년층의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이고 청년들의 자존감 하락에 따른 활력 저하가 지역사회의 위기로 번질 수 있어 구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천과제는 ▶청년지원협의체 구성운영 ▶청년정책 포럼 운영 ▶청년네트워크 활성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청년활동 활성화 ▶'청년혁신마을' 청년창업공동체 활성화 ▶소규모 식품파일럿플랜트 구축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로컬푸드 소셜프랜차이즈 창업화 사업 ▶뿌리산업 전문인재 양성사업 ▶경험학습형 청년창업학교 운영 ▶취업창업 아이디어 공모사업('꿈을 잡고 프로젝트') ▶청년협업공간 시설개선 지원 ▶청년의제 연구 공모사업 ▶청년문화페스티벌 ▶청년허브 공간설치운영 등 14개 사업이다.

구는 올해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제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약하나마 지역 청년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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