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최근 베네수엘라, 칠레, 멕시코 등 중남미 3개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360만1000달러의 계약이 예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파견된 중남미시장 개척단은 수출유망 품목으로 선정된 (주)아이피에스, SNC무역, 삼부크러치(주), 미그린광학, 명성유통, 한미스위스광학 등 6개업체가 참가했다.
 중남미는 연평균 3.3%의 성장률로 동아시아에 이어 제 2의 신흥경제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소비성향이 높아 중장기적으로 우리상품의 수출전망이 밝은 곳이다.
 뿐만아니라 원자재확보 및 미주지역 시장관리 차원에서의 투자진출 기지화 등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월드컵으로 한층 더 높아진 국가 브랜드와 주최측의 철저한 사전준비, 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상담성과가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참가업체를 지원,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증대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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