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승연(23)이 5일 디지털 싱글 ‘보란듯이’를 내고 활동을 시작한다.

‘보란듯이’는 수지·백현의 ‘드림(Dream)’, 에디킴·이성경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십센치의 ‘니가 참 좋아’ 등을 만든 박근태 프로듀서와 지난 2월 발표한 ‘미스 버건디(MS. BURGUNDY)’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힙합 콘셉트의 미디엄 템포의 팝 트랙이다.

‘보란듯이’는 이별 후 서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모바일 메신저를 들여다보며 헤어진 연인의 근황을 파악하는 2016년식 사랑과 이별법을 재치 넘치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래퍼 앤덥(23·한별)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노래의 맛을 더했다. 앤덥은 Mnet ‘쇼미더머니4’에서 활약한 래퍼로 손승연의 절친한 친구다.

앞서 ‘보란듯이’는 한 페이스북 채널에서 유명 토스트의 제조법을 알려주는 영상에 삽입돼 주목받았다. 이후 가수와 노래에 대한 정보가 없는 채로 몇몇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면서 누적 조회 수 500만 돌파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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