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반 20명 편성, 긴급정비와 안전교육 병행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여름철 호우와 제1호 태풍 '네파탁'의 한반도 영향 가능성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문화재 훼손을 예방키 위해 시 지정문화재 등 87개소와 주변 시설물에 대해 이 달 중순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재 돌봄사업단과 함께 20명의 점검반을 편성하고, 목조문화재 벽체나 지붕 균열과 붕괴우려가 있는 담장 및 석축에 대해 긴급 정비와 함께 비닐 우장막을 설치하는 등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문화재 공사현장 계족산성, 여경암, 우암사적지 등에 대하여는 공사자재 정리 및 주변 안전휀스 설치 등 시설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보수현장 공사 관계자와 현장인력의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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