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부터…입장객 1일 800명으로 제한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금강자연휴양림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그간 안전한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위해 간호인력, 수상안전요원을 선발하고 샤워장, 미끄럼틀, 그늘막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정비와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안전 정비 등을 위해 휴장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상 안전사고 및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 입장객 수를 일일 최대 800명으로 제한된다.

이를 위해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숲속의 집 이용객은 시설별로 허용된 사용인원에 대해서만 입장이 허용되며, 야영장은 데크당 최대 10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숲속의 집과 야영장 이용객을 제외한 일반 이용객에 대해서는 금강자연휴양림 홈페이지(www.keumkang.go.kr)를 통해 선착순 예약을 접수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금강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물로 여름 폭염과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여름철 최적의 휴가 장소"라며 "올해부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입장객 수를 제한하는 만큼 사전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최현구/충남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