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첨단 생산장비 분야에서 연구협력 추진

한국기계연구원 임용택 원장(오른쪽)과 프라운호퍼 IPT 크리스티안 안츠(Kritian Arntz) 레이저공정재료연구실장(Head of Department Laser Materials Processing)이 25(현지시간)일 독일 아헨 프라운호퍼 IPT 연구원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 독일 프라운호퍼 생산기술연구소(Fraunhofer Institute for Production Technology)와 공동협력협약을 맺고 향후 로봇 및 레이저 기술 등 첨단 생산장비 분야 연구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1949년 설립된 응용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소속 연구자만 2만3천명이 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응용기술 전문 연구기관이다. 헤드쿼터는 뮌헨에 있으며 아헨(Aachen) 소재 프라운호퍼 IPT는 생산기술 전문 연구소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25일 독일 아헨(Aachen)에서 임용택 원장과 프라운호퍼 IPT 크리스티안 안츠(Kritian Arntz) 레이저공정재료연구실장(Head of Department Laser Materials Processing), 레이저가공프로젝트 전략기획실(Strategic Project Management Laser Machining) 안드레아스 얀센(Andreas Janssen) 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용택 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응용기술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PT와 협력을 통해 생산기술 연구의 상용화에 보다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생산기술 분야의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제조업의 위기를 돌파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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