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남해 바다 해산물로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 '자극'

90m 높이에서 바다 위를 지나는 여수 해상케이블카의 그림 같은 야경모습. / 뉴시스DB

[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전라남도 여수, 여수 밤바다... 그 이름만 들어도 설레인다.

푸른 바다가 넘실대고, 바다 냄새가 물씬 풍기고, 남해 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한 곳. 여수의 생동감 있는 천혜의 자연과 푸른 바다는 여름내 더욱 빛을 발한다.

자가용이나 버스 혹은 기차를 타고 도착한 여수는 답답한 도시의 일상과 무더운 날씨 속에 달려온 보람이 있을 것이다.

지친 일상에서 맞는 여름 휴가, 바다와 낭만이 있는 여수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눈 앞에 펼쳐진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여름내 지쳤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것이다.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 해상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통과하는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여수의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전 구간 해안가를 따라 구성된 여수레일바이크도 멋스러운 풍경 감상이 가능하다.

멋과 낭만이 가득한 여수를 둘러보며 하루를 보내다 보면 슬슬 배가 고파오기 시작할 것이다. 맛의 고장으로도 통하는 여수에는 다양한 해산물과 돌산갓김치, 갯장어 하모 등 입을 즐겁게 해줄 별미가 가득하다.

바다에서 맛볼 수 있는 이 다양한 음식들은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주며 여수를 찾는 여행객들이 꼭 맛보고 가야 할 음식들이기도 하다. 여수 돌산회타운은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찾아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돌산회타운 내에서 여수횟집 추천으로 자주 언급되고 있는 '송도횟집'은 오랜 전통과 맛으로 여행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맛집 '송도횟집'에서는 남해의 청정 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해산물만을 취급하며 여행객들의 미각을 자극하고 있다. 여수의 돌산갓에 양념을 섞어 버무린 돌산갓김치에 탱글탱글한 신선한 회 두어 점을 싸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해녀가 직접 채취한 전복, 해삼, 멍게, 소라, 산 낙지, 석화, 피조개, 오징어, 낙지호롱 등 해산물 스끼와 채소류와 튀김까지 20여가지의 푸짐한 산해진미가 제공된다.

게다가 생선뼈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로 특유의 국물맛을 자랑하는 송도횟집만의 매운탕은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줄 것이다.

송도횟집만의 매운탕은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줄 것이다.

모처럼 훌쩍 떠나는 여름 휴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까지 3박자가 고루 갖춰진 여수에서의 여행은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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