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 이용객 안전 도모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천안병)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남 천안 광덕산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을 위해 노후된 광덕2리 광덕1교 노후교량이 재가설 된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천안병)은 11일 광덕쉼터에서 광덕사 방향으로 진입하는 시도 11호내 광덕1교에 대해 특별교부세(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덕1교는 1986년 준공된 노후교량으로 천안시 안전관리자문위원원의 긴급안전점검 결과 슬래브의 박리, 박락, 철근 노출·부식이 심각하게 진행중이다. 슬래브의 중앙부 처짐이 육안으로 발견돼 D등급으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광덕1교는 하루 1천대가 넘는 차량이 진출입하는 등 인근 주민들이 교량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재난 위험요인 해소 및 주민 숙원사업 해결이 요구돼 왔다.

교량재가설은 L=22m, B=12m로 진행되며,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추진된다.

양 의원은 "주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천안시의 노력은 물론 국민안전처 차관이 직접 지난 3월 현장을 방문할 정도로 광덕1교 노후교량은 교체가 시급했던 곳"이라며 "새롭게 교량이 재가설 되면 천안의 제일 명산인 광덕산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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