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홍성군승마장이 한국마사회에서 공공승마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협업 승마시설 공모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면 시설, 컨설팅, 홍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기승활동과 말 끌기, 먹이주기 등 말과 교감할 수 활동을 병행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서울과 부산경남 직영센터 2개소만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 도입 및 안정화에 함께 협업할 공공승마시설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홍성군승마장은 기존 승마시설을 활용해 전문성 있는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더불어 홍성군 승마장 홍보효과로 운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장애우를 위한 재활승마 뿐만아니라 학교나 사회 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승마 프로그램도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부면 남당항로 690 일원에 위치한 홍성군승마장은 지난 2012년 4월에 개장하여 운영하는 충남 유일의 지자체 직영 승마장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주변이 관광지로써 뛰어난 경관과 풍부한 먹거리가 있어 가족단위로 승마체험을 하기에 적합하다.

최현구/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