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정수장, 수질감시 강화하는 등 발빠른 대응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지난 3일부터 대청호 회남,추동·문의수역의 조류 관심단계 발령에따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대청호 조정지 댐의 현도 취수장에서 취수하고 있는 광역상수도 원수에서의 조류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도취수장은 대청호가 아닌 대청댐으로부터 약 2㎞ 하류의 조정지 댐에 위치하고 있어 취수구에서의 클로로필-a 농도, 남조류개체수 등의 조사결과 아직까지 조류 발생은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조류는 수면 표층에서 약 3m 이내에 주로 분포하는데 대청댐에서 방류하는 물은 수심이 이보다 깊어 조류 발생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옥룡정수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인 입상활성탄 여과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류 유입에 대비해 수질감시를 강화하고 분말활성탄 투입을 준비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기때문에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병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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