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장소 춘천서 즐기는 주말여행과 맛집

춘천 남이섬

[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춘천은 추억과 낭만의 공간이다. 무더운 여름철 일상의 무거운 짐을 벗어 던져버리고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청춘과 열기가 가득한 춘천으로 기차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남이섬

남이섬은 청춘들의 대표 여행지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낭만적인 분위기로 연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다.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수상스키, 번지점프, 사륜 바이크, 웨이크보드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예전에는 남이섬에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만 했지만 최근에는 선착장에 80m 높이의 타워에서 남이섬으로 와이어로프를 타고 가는 짚와이어가 설치돼 인기를 끌고 있다.

남이섬은 도보로 1~2시간이면 족히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지만 자전거, 전기자동차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해 관광을 할 수 있다.

강촌역

▶ 강촌

강촌에 도착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양손 가득 짐을 들고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스무살 전후의 앳된 젊은이들로 친구, 연인과 함께다.

강촌은 예로부터 대학교 MT 명소로 여기저기서 흥겨운 노랫소리와 닭갈비 냄새, 거리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이들이 넘쳐났다.

특히, 강촌의 중앙도로에서 구곡폭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헬멧을 쓰고 자전거, 스쿠터, 사륜오토바이를 타며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감상하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춘천 맛집 ‘게먹고회먹고’

▶ 게먹고 회먹고

춘천은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관광도시로 그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맛과 멋으로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춘천 스무숲에는 내륙지방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대게요리를 선보이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춘천 맛집 ‘게먹고회먹고’. 이 곳은 주문진 자체 어선을 통해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수십 년의 유통 노하우로 수수료를 줄여 저렴한 가격에 해산물 요리를 제공한다.

메인메뉴인 대게는 부드럽고 두툼한 살이 먹음직스럽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내장은 밤에 비벼 먹으면 입 안 가득 고소한 향이 퍼진다.

이외에도 싱싱한 제철 활어회와 새우튀김, 꽁치구이, 매생이전, 젓갈, 미니소라 등 넉넉하게 차려지는 한상차림이 인상적이다. / 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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