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내달려온 말발굽도 어느덧 석양의 끄트머리에 와 있다. 전 세계인에게「대~한민국」「오!필승 코리아」를 각인시켰던 6월의 함성도, 21세기 첫 대통령을 뽑은 대통령선거의 열기도 세월의 무게만은 어쩔수 없는 듯 임오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이제 어둡고 우울했던 지난날은 지는 해에 묻어버리고 새해의 희망을 품어 보자.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