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은 계미년(癸未年) 양띠 해다. 양은 예로부터 온순과 인내의 동물로 여겨져 왔다. 뿐만 아니라 무리지어 생활을 해도 남에게 해를 전혀 해치지 않는 군자의 성질로 지니고 있다. 사람에게는 살아서는 고기와 털을, 죽어서는 가죽을 남기는 유용한 동물이다. 이처럼 새해에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양이 갖고 있는 이타행(利他行)을 실천, 갈등과 반목이 걷히고 온누리에 화합과 평화와 기운이 가득차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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