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스릴러 '맨 인 더 다크'(감독 페데 알바레즈)(원제:Don't Breathe)가 북미 개봉 첫 주말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9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맨 인 더 다크'는 전미 3051개관에서 상영, 2611만5000달러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맨 인 더 다크'는 용돈을 벌기 위해 빈집털이를 하던 십대들이 거액의 보상금을 가지고 있다는 어느 맹인의 집을 털기 위해 그의 집에 발을 디디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인 레비·딜런 미네트·스티븐 랭 등이 출연했으며, '이블 데드'(2013) '패닉 어택'(2009) 등을 만든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맨 인 더 다크'가 수위를 차지함에 따라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개봉 4주차 만에 한 계단 주저앉았다(주말 수입 1211만 달러).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평단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 2억8200만 달러, 북미 제외 지역에서 3억53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6억3500만 달러를 수입을 올렸다.

이밖에 8월 4주차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쿠보 앤 더 투 스트링스'(790만 달러, 누적 2492만 달러), 4위 '소시지 파티'(766만 달러, 누적 8000만 달러), 5위 '메카닉 리쿠르트'(750만 달러, 누적 750만 달러) 순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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