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학생교육원(원장 김대식)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31일 지역문화 체험활동을 떠났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청명학생교육원(원장 김대식)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31일 지역문화 체험활동을 떠났다.

이번 체험활동 참가자들은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도입국 자녀를 위한 맞춤형 개별화 한국어 교육과정과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교육을 받고 있는 다문화학생들이다.

학생들은 체험기간에 성춘향과 이도령의 고을 남원과 한옥마을 등 한국적인 볼거리가 많아 한국문화를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전주를 찾아가 생생한 한국 문화 체험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 곡성에서 4인승 '레일바이크'를 타고,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도 만들어보는 등 즐겁고 의미 있는 체험도 즐길 예정이다.

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남원, 전주지역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매달 이뤄지는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고 행복감과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원은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설악산등반, K-POP진로체험, 천연염색 체험, 보탑사 관람, 서울시티체험, 제천지역문화탐방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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