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이해찬(사진 왼쪽) 후보가 올해 4월 총선에서 당선되자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 뉴시스DB

◆이해찬 의원 퇴비민원에 세종시 총출동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이해찬 의원의 '퇴비냄새' 민원 제기에 세종시청이 과잉 대응하면서 이를 두고 인터넷에선 와글와글.

이 의원은 지난달 자신의 전원주택 주변에서 퇴비냄새가 심하다며 민원을 제기했고, 세종시가 행정부시장까지 현장에 나가 민원해결에 나선 것. 이에 이 의원 주택 인근 밭에 퇴비를 뿌렸던 농민 A씨는 퇴비 15t가량을 모두 수거하기까지.

네티즌들은 "퇴비냄새가 싫으면 도시로 가세요. 농사 망치지 말고", "농촌에 사는 당신이 문제입니다. 민원 들어준 세종시청도 문제다", "다른 사람이 민원제기 해봐라 부시장까지 출동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고, "퇴비 15톤이면 좀 너무했네", ""새 경찰청장이 갑질하는 놈 손본다고 하던데 이 놈 손 좀 보시지요." 등의 의견도 눈에 띄었다.

마사지 업소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엄태웅이 1일 오후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 뉴시스

◆성폭행혐의 엄태웅, 경찰 출석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엄태웅이 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23일 피소됐다. 소속사는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고, A씨에 대해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맘 고생이 많았는지 얼굴이 반쪽이 됐네", "한방에 훅 가는구만", "얼굴 마사지실만 가지", "발마사지나 받고 나오지" 등 측은해하는 반응이 이어진 반면, "설사 여자가 꽃뱀이라 해도 니 발로 걸어가 물린거니 쪽팔려서 하소연도 못하지", "쾌락은 짧고 후회는 길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지난 8월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7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갤럭시 노트7을 소개하고 있다. / 뉴시스DB

◆갤럭시노트7 폭발 "리콜은 아직"

출시 한달여만에 사전예약 40만대를 넘기며 화제를 모은 갤럭시노트7가 출시 일주일만에 6건의 기기폭발이 접수됐다.

삼성전자가 폭발을 유발한 배터리 전량을 리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이 '술렁'.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발화원인을 1일 오후까지 규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고, 삼성측은 "리콜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들고다니는 기분", "환불기간인 14일을 넘지 않았기에 시간 끄는 중인 거다. 어떻게든 안해줄거다", "대한민국에서 대기업이 공식적인 리콜한 기록이 있었나?" 등 삼성측의 대응방식에 대한 지적이 많았고, "얼마나 무능하면 아지까지 원인규명을 못하나" 등의 의견도 있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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