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이 후반기 연찬회 일정을 마친 8일 오후 5시부터 의원 휴게실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해 청주공항 MRO사업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은 이날 소속의원 20명 중 11명이 참석해 아시아나 항공의 MRO 사업 불참 배경 등에 대한 조사활동과 책임자 문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 이날 열린 의총에는 김양의 의장을 지지하지 않았던 의원 2명은 위임 의사를 표명했고, 나머지 6~7명은 불참.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이 조사특위 구성을 결정함에 따라 9일 열린 예정인 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구성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 그러나 더민주당 소속의원들은 특위 구성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상태여서 격론이 예상. 특위 활동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인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이미 이시종 지사에게 사의를 표명한 상태여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 또 새누리당 소속 일부의원들의 반대도 예상되지만, 당론으로 채택한 상황이어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 한인섭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그룹인 '반딧불이'가 오는 11월 개최할 창립대회에 앞서 9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삼색마을공동체회관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 중앙위원급 인사 70~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행사에서는 창립대회 준비와 캠페인·포럼 등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

이들은 올 연말 임기가 끝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하면 대선 후보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 이들은 창립 행사 후 반 총장의 업적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 '반딧불이' 회원들은 특히 광역시 단위 조직 확충에 이어 시군 지회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

/ 한인섭

○… 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단이 무단이탈하거나 30%가 대회에 불참하는 등 각종 돌발상황들이 연일 터지면서 각 언론에서 무예마스터십 사건사고에 집중.

이에따라 더 큰 문제인 충북도의 MRO실패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묻혀 충북도에게는 무예마스터십의 사건사고가 호재아니냐는 의견들이 제기. 한 지역 인사는 이번주에만 하더라도 충북도의회, 시민단체, 지역정가 등 MRO실패에 대한 책임론과 방법론 등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일반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무예마스터십에서 외국인 선수가 몇 명이 도망쳤는지', '관람객이 얼마나 왔는지'라고 주장.

하지만 일각에선 각 언론과 시민단체들이 이번 무예마스터십 대회가 끝나면 파상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충북도가 다음주까지 MRO실패에 대한 대안이나 차선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이시종 지사의 3선 행보에도 차질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솔솔. / 김정하

○…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벨트레슬링 종목에서 외국인 선수단이 대거 불참하자 이 종목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 발생.

8일 조직위에 따르면 벨트레슬링 연맹 측이 임시방편으로 한국 삼보 종목 선수들에게 8일 열리는 벨트레슬링 경기에 참가 해 줄 것을 권유.

한국 삼보 선수들은 이틀 가량 속성으로 벨트레슬링 종목에 교육받고 경기에 참가. 선수들은 종목 교육동안 '어떻게 하는 거에요?'라는 말을 연발했다는 후문. 여기에 이날 경기에는 당초 출전하겠다는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는 등 모두 17명의 선수가 출전하게돼 2체급으로 경기를 단순화해 치를 예정이었지만, 원래 경기 계획대로 6체급으로 경기가 치러져 한 종목 당 3명에서 4명이 나서 참가만해도 메달을 따는 상황도 발생. 일례로 벨트레슬링 62kg급 남자 자유종목에는 대한민국 김보성 선수와 하대인 선수, 몽골의 바야만 선수 등 3명만 출전해 대한민국 선수들이 2개의 메달을 획득. 더욱 놀라운 것은 이날 벨트레슬링 경기에서 대한민국 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등 전체 메달 25개 중 11개를 획득해 전체순위 1위를 기록하는 웃지못할 해프닝. / 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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