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중학교(교장 우순옥)의 소라 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0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전국청소년 국악 관현악제에 황간중학교의 47명 학생들이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황간중학교(교장 우순옥)의 소라 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0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전국청소년 국악 관현악제에 황간중학교의 47명 학생들이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2002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각종 국악 관현악 경연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하고 교내 행사와 지역 행사에 참가해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며 황간중의 자랑이 되고 있다.

국악에 대한 전문적 지도를 받기 위해 난계 국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주 3회 악기별 수업(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 피리, 타악기, 사물놀이)을 실시하고, 이 학교 권효심 교사가 진행하는 합주 수업으로 아름다운 한 곡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완성했다.

우순옥 교장은 "그동안 학생들의 땀과 열정이 좋은 결실로 맺어져 기쁘다"며 "앞으로 황간중은 학생들의 학업능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과 특기를 살려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여군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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