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에 녹차가루 뿌려먹으면 맛 일품

[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보성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녹차밭과 갯벌, 바다를 품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넘쳐나는 고장이다.

보성의 여러 차밭 중에서도 '대한다원'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곳으로 각종 CF, 드라마, 영화 등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50선'에 선정됐고, 2013년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보성역에서 군내버스로 약 10정도 소요되는 이곳은 입구에 늘어져 있는 삼나무 숲이 매력 포인트로 숲길이 끝나는 동시에 입구에서 보이지 않던 넓은 차밭이 푸르게 펼쳐진다.

이곳의 또 다른 관광포인트는 중앙전망대이다. 중앙전망대까지는 중앙계단과 좌우로 나뉜 길을 따라 10분 이내면 오를 수 있으며, 바다전망대까지는 20~30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데, 그 경치가 장관이라는 평이다.

보성의 또 다른 볼거리는 보성역 근처의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이다. 전통시장의 특색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최근 '보성야시장'을 개장해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오메 존거' 보성야시장에는 지역적 특색을 갖춘 지역음식과 세계음식, 각종 이벤트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있으며, 매주 금~토요일에는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임가네식육식당'은 보성녹돈, 보성한우 등 생고기를 전문으로 하며, 테이블마다 배치되어 있는 녹차가루를 고기에 뿌려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보성 향토시장에 들어서면 보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각양각색의 맛집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다. 그 중 '임가네식육식당'은 보성녹돈, 보성한우 등 생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보성 맛집이다.

식당과 식육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식육점에서 고기를 사서 바로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테이블마다 배치되어 있는 녹차가루를 고기에 뿌려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한편, '임가네식육식당'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착한가게' 캠페인 가입업체로 지역 소외계층 나눔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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