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2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지역 기업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증평군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박익규 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2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지역 기업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증평군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상담에는 15개 업체 20여명이 참석해 변리사 및 지재권 관련 전문 컨설턴트 등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상담 사례로 건강보조식품 등을 생산하는 ㈜천년애푸드는 중국 진출과 관련해, 변리사로부터 중국 시장을 위한 특화된 제품 포장디자인과 상표권 창출을 추진할 것을 제안받았고, 센터 전문컨설턴트로부터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 및 지재권 창출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 종합컨설팅을 제공받았다.

또한, 창의력 증진 블록 교구의 중국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던 ㈜아이스페이스는, 개별국 출원을 통한 중국 내 특허 출원을 먼저 진행하는 부분에 대한 상담과 함께, 현재 지식재산센터와 진행중인 '특허 디자인 융합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검토해 추후 해외 출원을 하는 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받았다.

한편 이날 상담에는 충북FTA활용지원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관세사가 함께 참여해, 수출입통관 및 FTA활용 등 참여 기업의 해외사업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충북지식재산센터 정지문 센터장은 "증평지역을 끝으로 '충청북도 11개시군 맞춤형 이동특허상담' 사업이 마무리됐다"며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활용 및 보호를 위한 현장중심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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