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올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3관왕에 올랐다.

25일 교통대에 따르면 교육부의 2016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국립대학의 사명과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혁신사업을 통해 국립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학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교육부의 핵심 정책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국립대학 평가 대상 25개 교 가운데 6개 교만 선정됐다.

이 대학은 앞서 올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7년 연속 선정과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 2개 사업단 선정으로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3관왕을 달성했다.

교통대는 지난달 5일 기존 52개 모집단위를 23개로 줄이는 고강도의 학사구조 관련 학칙 개정을 추진했다

교통대는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대학으로 받돋움하기 위해 ▶특수목적분야 육성과 연구 활성화 개선 ▶지역캠퍼스 균형발전과 지역인재 양성 ▶자유학기제 활동 강화 ▶대학 운영체계 개선 ▶재정 건전성과 효율화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호 총장은 "이번 혁신지원사업으로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더욱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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