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이경재씨(여.45)가 시로부터 받은 청렴상 시상금 100만원을 불우이웃에 전달, 귀감이 되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말 대전시장으로부터 청렴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을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5명에게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서구청 여직원 모임인 「한울회」 회장으로 일하면서 2001년부터 동료직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빨래, 목욕 등 매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별도로 동전 모아 사랑나누기 행사와 김 판매 수익금으로 무등록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한편 소년소녀가장과 어려운 동료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경재씨는 『생각보다 어려운 이웃이들이 주변에 너무 많지만 이들에게 큰 힘이 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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