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머리가 점점 벗겨지는 탈모인들에게는 고민이 많다. 그중에서도 특히나 젊은 탈모인의 고민은 단연 '노안'인데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젊은이들에게 머리카락은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기 때문에 더 큰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다.

젊은 남성들에게 흔한 탈모 증상은 M자 탈모다. 이는 헤어라인 부위에 있는 모발이 빠져 이마가 M자 형태로 변하는 탈모인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최소 5살은 많아 보일 수 있다.

또 정수리가 훤히 드러나는 정수리 탈모의 경우 최소 10살 정도 많아 보일 수 있으며 탈모증상이 심각해 앞머리가 훤히 드러난 경우라면 본인의 실제나이에서 많게는 20살 정도까지 늙어 보일 수 있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힘들어지게 된다.

이런 이유들로 젊은 탈모인들이라면 증상이 나타날 때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통상 탈모 해결방법이라고 하면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는 모발이식 수술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는 수술적 방법에 속하기 때문에 통증과 흉터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다.

이에 요즘은 비수술적 탈모 치료를 선택하는 젊은 탈모인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본인의 혈액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탈모를 치료하는 줄기세포 탈모치료가 눈길을 끈다.

연세모벨르 대전 둔산점 양현준 원장이 "줄기세포 탈모 치료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한 뒤 그 속에 있던 줄기세포를 추출해 두피에 주사하는 치료"라고 설명하고 있다.

연세모벨르 대전 둔산점 양현준 원장은 "줄기세포 탈모 치료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한 뒤 그 속에 있던 줄기세포를 추출해 두피에 주사하는 치료"라며 "본인의 혈액, 줄기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적고 효과도 뛰어나 만족도가 높다"고 조언했다.

양 원장은 이어 "이는 모낭세포에 직접적으로 줄기세포를 투입시키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모낭 굵기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발모 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탈모는 이제 더 이상 중년의 질환이 아닌 나이불문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국민질환이 되었다. 나이가 젊다고 안심하기보다는 생활습관을 바르게 하고 두피 관리에 평소 노력을 기울여 탈모가 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다. /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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