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댄스컴퍼니 공연 모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제25회 전국무용제에 충북대표로 출전한 流댄스컴퍼니의 '에덴의 달(안무 윤보경)'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무용제는 '행복 대전, 춤에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지난달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1일간 대전 국립연정국악원에서 개최 됐으며, 전국 시·도 예선을 거친 15개 단체가 창작작품으로 경연을 펼쳤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젠더문제를 소재로 한 충북의 '에덴의 달'은 사회적 성역할로 통제된 여성이 겪는 불편한 현실을 현대적 춤사위와 음악의 매치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안무를 맡은 윤보경씨는 "이번 경연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무용수들과 전 스탭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무대에서의 떨림과 전율을 잊을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 안무자는 충북예술고와 단국대, 충북대 교육대학원 석사를 마쳤으며, 현재 현대무용단 '流댄스컴퍼니' 회장, 사회적기업 ㈜움직임예술원 문화마루 대표, 춤공간 아트스테이 무용원장, 충북무용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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