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학교법인 신명학원(이사장 우태욱)이 지난 5일 도교육청이 신명학원에 대해 실시했던 충청북도교육청의 특정감사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를 실시해 달라는 감사 청구와 함께 도교육청의 신명학원의 특정감사 과정에서 벌어진 불법에 대한 감사를 동시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신명학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도교육청이 실시한 특정감사와 활동에 대해 학교법인에 대한 와해 시도와 짜맞추기 감사라고 규정하고 그 동안 보도자료와 공문을 통해 의혹을 받고있는 사항들에 대한 공정한 감사를 충청북도교육청에 요구했으나 모두 거절됐다"고 주장했다.

또 "감사원 감사청구를 공언한 교육청이 아무런 확인 없이 감사관을 통해 '모든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함에 따라 학교법인 전체의 명예를 걸고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명학원은 "감사원 감사를 통해 의혹이 해소돼 신명학원의 명예가 지켜지고 충청북도교육청의 불법감사 행위들에 대한 응당한 처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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