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지난 4일에 발표된 간호조무사 시험 결과,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 보건의료융합과 졸업반 2학년 학생들의 합격률이 98%로 나타났다. 48명이 응시해 47명이 합격, 전국합격률 84.1%를 훨씬 웃돌았다.

대덕대학교 보건의료융합과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준비한다. 1학년 겨울방학 동안에 종합병원이나 병원에서 400시간, 2학년 여름방학 동안 서구치과협회의 치과를 비롯해 의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380시간 현장실습을 한다. 학기 중에는 정규수업시간 이외에 연계위탁교육을 통해 간호 수업을 듣고 간호조무사 시험을 준비한다.

대덕대학교 보건의료 10주간의 여름방학 중, 8주간을 병원에서 현장 실습을 하면서 병원 실무를 익히고 나머지 2주도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스스로 방학을 반납하고 이론 학습을 받았다. 주말도 없이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하루 12시간 이상을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시간을 투자했다.

대덕대학교 보건의료융합과 학생들은 밤늦은 시간까지 자신의 미래를 개척키 위해 불을 밝혔다.

이종순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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