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건축분야 공무원 중 첫 배출

대전시 최종태 인재개발원 주무관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의 현직 공무원이 건축일반시공분야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인'기능장'을 취득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시 직속 공무원교육기관)에 근무하는 최종태(50세, 남) 주무관이다.

최 주무관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제60회 건축일반시공기능장 시험에 최종 합격했으며, 이는 2010년부터 시험을 보기 시작한 이후 6전7기의 도전 끝에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지난 1995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최 주무관은 매사에 성실히 건축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오면서도 꾸준히 자기계발에 노력해 건축일반시공산업기사를 비롯해 건축배관·광고도장·방수기능사 및 유사자격증 등 10여개의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특히 최 주무관은 인재개발원에 근무하면서 생활관 노후시설 개량공사, 냉·난방 설비교체, CCTV 통합보안시스템 관로공사 등 시설 개선 및 유지관리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왔다.

최종태 주무관은 "이번 기능장 자격취득을 계기로 이를 실질적인 업무능력 향상에 접목시켜 어떤 공사든 더욱 견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지금 근무하고 있는 인재개발원의 노후시설 개선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순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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