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기로 취업을 포기하거나 퇴직을 한 1인 창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의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3년 말 7만7009개던 1인 기업 수는 2014년 말 9만2001개로 1년 사이 19.5%가 늘었다.

전문가는 1인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무엇보다도 수익성이 보장되고 지속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빠르게 확산 중인 '스크린야구장'은 타 업종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주류 및 간단한 음식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부가적인 수익창출도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의 시스템이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인건비도 크게 들지 않아 1인 창업아이템으로 적합하다.

특히 야구는 전국민이 좋아하고 즐기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고객층이 넓고 다양하다. 또 야구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스크린야구는 날씨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휴일에 성업하기에 비수기가 따로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다 매장을 보유한 리얼야구존 권한조 대표는 “스크린야구장은 임대료 부담이 적은 지하에서도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본금이 많지 않은 1인 창업자에게 적합하다. 리얼야구존의 경우 순이익율이 70%정도 되기 때문에 투자금도 빨리 회수할 수 있어 문의를 하시는 분이 상당히 많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스크린야구가 1인 창업아이템으로 뜨고 있기는 하지만 만일에 대비해 본사 사후관리는 철저하게 하고 있는지, 브랜드 인지도는 높은지 확인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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