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경찰서, 감찰 착수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14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파출소 소속 A경위가 술에 취해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된 B씨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전날 오전 1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모 노래방에서 술을 판매한다"고 경찰에 신고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업소 확인 결과, 술 판매가 가능한 유흥주점임을 감안해 이 같은 사실을 B씨에게 설명했다.
하지만 B씨는 설명을 듣고 난 뒤에도 파출소를 찾아와 욕설을 하고 난동을 피워 주취소란 혐의로 체포됐고 이후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화가난 A 경위가 그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경위를 상대로 감찰을 벌이고 있다.
/ 송휘헌
송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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