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오후 7시 30분 씨어터제이

이번 공연에서 박강수는 4집 음반 '노래가 된 이야기'에 수록된 '다시 힘을 내어라', '가을은 예쁘다' 등의 노래들을 중심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거나 응원하는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서로 보듬고 나누는 따뜻한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여자 김광석'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박강수가 청주 무대에 선다.

오는 11월 10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열리는 이번 박강수 소극장 콘서트 '가을은 참 예쁘다'는 지난 3월 시작한 전국투어 소극장 콘서트 중의 하나이며 청주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 박강수는 4집 음반 '노래가 된 이야기'에 수록된 '다시 힘을 내어라', '가을은 예쁘다' 등의 노래들을 중심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거나 응원하는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서로 보듬고 나누는 따뜻한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진심과 최선이 닿을 수 있는 근거리 소극장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진솔함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년 전 소극장 공연의 전성기를 이루게 했던 故 김광석의 무대를 다시 만난 듯한 무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강수는 여자 가수로는 드물게 하모니카와 통기타만으로 2시간의 열정적인 콘서트를 만들며 매진사례를 잇달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는 "제가 만든 노래들로 음반을 만들고 소극장 공연을 하는 것이 이루고 싶은 꿈이었다"며 "10월 광주, 울산, 강릉, 서울 공연에 이은 11월 청주에서의 가을공연은 수익이나 인기보다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무대"라고 말했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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