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진장원 교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 방향 발제

제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4일 오후 3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주민참여형 세미나를 개최한다.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제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권태호)는 24일 오후 3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주민참여형 세미나를 연다.

지난 7월8일 제1차 주민참여형 세미나 '도시재생, 관광활성화, 그리고 지역발전'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교통대 진장원 교수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 방향'에 대해 발제하고, 타운홀 미팅방식으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진 교수는 일본 규슈의 원도심 쇠퇴의 사례를 들고 독일 뮌헨,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영국의 홀샴 등 원도심 재생성공도시를 소개한다.

그는 원도심 쇠퇴의 주범을 자동차로 규정하고 ▶보행자 전용공간 확대 ▶도심밖 주차장 설치 ▶순환도로 건설 ▶자전거 타기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진 교수는 원도심을 살리기위해서는 통과 교통을 줄이고, 원도심으로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져야한다는 논리다.

이날 ▶민장기(제천시관광협의회장) ▶원광희(충북연구원 북부분원장) ▶황규원(제천시 교통과장) ▶김호경(제천시의원) ▶이종흔(명소화거리상인회 부회장) ▶이석태(제천참여연대 대표) ▶문영주(제천시 경제과장)▶최제훈((주)오씨에스도시건축사 팀장)씨가 패널로 참가한다.

또 ▶김지훈(제천시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장) ▶박재은(제천시 건축디자인과장) ▶엄태석(제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운영위원회 간사) ▶신승근(남현동 주민협의체)씨 등도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권태호 센터장은 "제천의 전통시장을 비롯한 원도심 문제를 주민과 함께 이해하고, 쾌적한 도심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보환 /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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