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을 만난 평생학습'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본부장 서강덕)와 충북대인문도시사업단(단장 박연호)은 25일 오전 10시 청주시평생학습관 소회의실에서 청주시민의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인문도시사업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민들이 평생학습관에서 인문학을 만날 기회가 마련된다.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본부장 서강덕)와 충북대인문도시사업단(단장 박연호)은 25일 오전 10시 청주시평생학습관 소회의실에서 청주시민의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인문도시사업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문도시사업 협력기관으로서 시민의 도덕성 함양을 위한 인문강좌 과정 등 올해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총 9회 인문학 강사를 사업단으로부터 지원 받는다.

인문도시사업은 교육부와 한국문화재단 주최, 충북대학교인문학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 주관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주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인문학 대중화를 목적으로 찾아가는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주간 행사들로 꾸며지고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사업으로 1차년도 사업을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 9월부터 2차년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강덕 본부장은 "시민들이 평생학습관에서 수준 높은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준 충북대학교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3대 시민운동 중 하나인 도덕성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뒤에는 평생학습관 운영 프로그램 '5060뉴스타트 열린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고봉만 충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의 '역사는 어떻게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가'라는 주제의 인문학 특강도 진행됐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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