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 농업관련시설 현장방문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위원장 변종오)는 26일 전국 최초로 쏘가리 양식에 성공한 상당면 미원면 옥화양어장을 찾아 사업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위원장 변종오)는 26일 상당구 미원면 옥화양어장 및 녹색체험휴양마을에 대한 현장방문을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전국 최초로 쏘가리 양식에 성공한 옥화양어장을 방문, 이옥우 대표로부터 쏘가리 양식에 따른 애로사항과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원면 어암리에 위치한 녹색체험사과마을 방문해 사업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옥화양어장은 전국 최초로 쏘가리 전용 배합사료 기계를 자체 개발해 양식에 성공한 사례로, 2015년 해양수산부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옥화양어장은 원형 수조식 양어장으로 지열 냉·난방을 이용해 수온을 조절, 양어하고 있다.

미원면 어암리 녹색체험휴양마을(사과마을)은 친환경사과수확체험, 먹을거리체험, 영농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2016년 상반기에만 1천1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변종오 위원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경영 개선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돈 되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달라"며 "우리 농업정책위원회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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