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외교 인사 보좌관 신설
또 미국 백악관 모델을 참고해 통일외교와 국가안보，인사，치안 등을 담당하는 장관 또는 차관급의 보좌관 4명을 두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 잠정안에 따르면 정책기획 수석은 차관급 이었으나 장관급으로 격상돼 국정과제를 총괄 보좌 하면서 정무를 담당하는 비서실장과 함께 비서실의 양대 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정책기획수석에는 김진표 인수위부위원장，김병준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 김한길 기획특보 등이 거명되고 있다．
또 경제， 복지노동，교육문화 등 기존 정책관련 수석실은 폐지되는 대신 정무，민정수석은 유지되고 국민참여기획수석，홍보수석 등이 신설돼 5개 수석 체제가 될 전망이다．
국민참여기획수석에는 이종오 인수위 국민참여센터본부장，홍보수석에는 이병완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와 정순균 대변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인수위는 23일쯤 추가 협의를 거쳐 비서실개편안을 마련，노 당선자에게 보고 하고 국민토론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