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3만4천kg 담가 배추농가도 돕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북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10일 농협충북유통에서 '2016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북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10일 농협충북유통에서 '2016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도지사, 김양희 도의장, 김병우교육감,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심의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회원, 공동모금회 및 사회복지협의회 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김장 김치를 버무렸다.

이날 봉사자들이 담근 김장김치 3만4천kg은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충북도내 전지역 3천400세대에 봉사자들이 직접 전달을 하게 된다.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은 "배추가격이 작년보다 비싸 김장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이 전달되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농협은 2007년부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와함께 서원새마을금고(이사장 강신권)도 지난 8일과 9일 '사랑의 좀도리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자원봉사자들과 임·직원 30여명이 김장김치를 담궈 관내 경로당(성안동, 산남동, 개신동, 율량동 일대)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총 100여 곳으로 김장김치 300통을 지원하며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서원새마을 금고의 '사랑의 좀도리 김장김치 나눔행사'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본부장 조홍래)과 성안동 동장이 참여해 뜻 깊은 격려와 사랑 나눔의 실천을 함께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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