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아기부터 임산부, 심지어는 군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병 가능한 아토피.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을 시작으로 붉어짐, 염증, 각화증, 진물 등의 증상을 보이는 습진성 피부질환으로, 여러가지 고통을 동반한다.

흔히 아토피 환자들은 가려움이나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방법으로 아토피보습제 혹은 스테로이드를 활용한다. 그러나 이들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억제하는 억제제일 뿐, 근본적인 아토피 치료제가 아니기에 함부로 사용하다가는 부작용에 노출되기 쉽다.

그렇다면 아토피 가려움이나 염증 같은 피부증상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아토피 피부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왜 아토피가 발병했는지를 알아야 한다.

아토피는 불안정한 생활 및 주변환경으로 인한 인체 면역교란이 근본원인으로, 이로 인해 생겨나는 갖가지 문제가 피부 보호막인 피부장벽을 무너뜨리는 것이 반복적인 가려움과 염증을 불러온다.

이와 관련 고운결 아토피한의원 목동점 박정근 원장은 “아토피피부를 치료할 때, 피부장벽 기능 회복에 대한 작업 없이는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별 영향을 주지 못한다. 이에 효과적인 아토피치료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아토피원인 해결과 함께 우선적으로 피부장벽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허 받은 RGB 진단으로 환자의 피부 상태를 파악하고, 증상의 양상을 관찰하면 환자의 아토피에 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도출해 낼 수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그에 어울리는 개별처방을 내리면 보다 안전하게 피부를 재생시킬 수 있다.

아토피 가려움이나 염증 등 피부증상은 체온이 상승하는 저녁 시간대에 더욱 심화되어 수면을 방해하기도 하므로 빠르고 올바른 치료법으로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