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프필름스쿨 수업장면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짐프필름스쿨 제1기 과정을 진행중이다.

이번 짐프필름스쿨은 지난달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모두 10주간 계속된다.

그동안 ▶이무영(한강 블루스 연출) ▶허진호(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덕혜옹주·위험한 관계·호우시절 연출) ▶김경형(우주의 크리스마스·동갑내기 과외하기 연출) 등 현직 영화감독과 ▶심현정 영화음악감독(아저씨·올드보이·아마존의 눈물) ▶강동헌 감독이 지도했다.

영화감독들은 영상의 꿈을 키워 나가는 청소년들에게 이론부터 실제까지 자세하게 알려줬다.

중고생 9명은 두팀으로 나뉘어 작품의 시나리오 구상부터 섭외, 현장 진행, 촬영, 편집까지 도맡았다.

짐프필름스쿨은 마지막 주 촬영물을 마무리하고 편집작업을 거쳐 다음달 최종 상영회를 계획중이다.

또 올해 만든 작품은 내년 여름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상영할 예정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필름스쿨을 지속하겠다"면서 "JIMFF 동네 극장, JIMFF 상영회 등으로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보환 / 제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