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충남지역에서 총 590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돼 전년도 194장에 비해 약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위조지폐는 지난해 지역본부 화폐정사과정에서 71.4%가 발견된 것을 비롯해 일반 국민에 의해 발견된 것도 다소 증가했다.
 발견된 위조지폐는 권종별로 1만원권이 402장으로 전체의 68.1%를 차지했으며 5천원권과 1천원권도 128장과 60장이 발견돼 전년 대비 각각 5.3배와 3.8배가 증가했다.
 위조방법은 컴퓨터 스캐너, 컬러프린터 등 컴퓨터 관련기기를 이용한 지폐가 95.8%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컬러복사기에 의한 위폐도 2002년도 상반기부터 다시 발견됐다.
 한은은 이에 따라 위조방지요소를 보강하는 등 첨단 위조방지기법 개발 및 이의 적용 가능성 검토를 통해 효과적인 위조방지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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