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가 올해 처음 시도한 '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제천시보건소(소장 신송희)가 올해 처음 시도한 '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합격점을 받았다.

시보건소는 임산부 25명을 대상으로 9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5차례에 걸쳐 임산부 건강정보 제공, 태교, 산후조리 강좌를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교육프로그램 만족도와 모바일 상담 만족도에서 90% 이상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참여자들은 모바일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으로 전문가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 공개적으로 운영된 단체 대화방에서 다양한 상담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시보건소는 온라인 상담으로 해소되지 않는 참여자의 경우 한방진료실 내원을 통해 더 상세한 상담을 이어갔다.

아울러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단체 대화방에 교육내용을 실어놓아 자료로 삼도록 했다.

신송희 소장은 "설문결과 임신건강관리 지식점수, 전통육아인식도, 건강행동 실천도, 임신 중 우울, 육아 자신감 5개 항목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찾았다"면서 "교육프로그램 만족도 92%, 모바일 상담 만족도 96%, 계속이용과 추천의향 84%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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