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윤홍창 의원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충북도의회 윤홍창 의원(제천 제1·새누리당)이 11월 30일 제3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지역 신규교사 쏠림현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도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2016년도 신규교사 295명 중 28.8%인 85명이 제천지역에 배치됐다"면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제천지역 신규교사는 25.7%로 충주 16.93%나 15%대의 청주와 비교해 볼 때 월등하게 높다. 학교별 정규교사 대비 신규교사 비율도 충북내에서 가장 높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신규교사 쏠림현상은 그 피해가 학생들에게 돌아간다. 모든 학생이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강조하는 헌법정신에도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학교와 교원단체 의견 수렴 후 지역가산점 상향 ▶원룸형의 독신자 관사 확충 ▶특성화고(혹은 일반 중·고)의 경우 교직원 전국단위 공모 후 8년 이상 근무 보장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 시 지역구분모집 등을 제시했다.

이보환/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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