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외식업소 10곳과 '연근영양밥' 등 27종의 새메뉴를 개발했다.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단양군이 외식업소 10곳과 '연근영양밥' 등 27종의 새 메뉴를 개발했다.

참여업소는 ▶성원한정식 ▶고향집두부 ▶대교식당 ▶대교약선요리 ▶단고을약선요리 ▶미강 ▶보신각 ▶수리수리봉봉 ▶왕릉숯불갈비 ▶장림산방이다.

박유신 전통음식연구가의 자문을 얻어 만든 음식은 연근영양밥과 수수닭백숙, 궁중떡볶이, 닭마늘구이, 아로니아 맥적구이, 아로니아 너비아니구이, 단호박 과일양갱 등이다.

참여자들은 지난 8월부터 15주간 단양음식문화연구소에서 1일 3시간씩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연근영양밥'은 소화를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수수닭백숙'은 닭고기의 영양에다 수수의 항산화 효과를 더했다.

'궁중떡볶이'와 '닭마늘구이'는 고소하면서 향이 좋은게 특징이다.

아로니아를 넣은 '맥적구이'와 '너비아니구이'는 고구려 문화를 계승한 고급음식이다.

'단호박 과일양갱'은 단호박과 제철과일을 이용한 저칼로리 디저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메뉴개발을 통해 향토음식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환/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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