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위원 활동…충북 핵심 현안사업비 확보

국회 오제세 의원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국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구)이 법안 발의와 충북 핵심 현안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예산 '명시' 등 의정활동 능력을 인정받아 제6회 대한민국 성공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본관에서 (사)국민성공시대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제6회 대한민국 성공대상' 시상식에서 의정활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 이후 총 22건의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같은 상을 수상했다. 오 의원은 기초연금액을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액의 15% 수준(약 30만원)으로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기초연금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한 점도 평가를 받았다. 기초연금액 단계적 인상은 오 의원의 선거공약이기도 했다.

오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최순실 국정농단 예산을 삭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소득층·취약계층 복지예산 증액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8천600억원) ▶보육서비스 향상(500억원) ▶애국복지사업(620억원) ▲서민주거복지 예산(1천109억원) 등이 큰 폭으로 늘었다. 또 ▶장애인 복지(605억원) ▶어르신 복지예산(863억원) ▲쌀변동직불금(5천123억원) ▶지진 관련 예산(1천억원)도 대폭 늘었다.

오 의원은 충북지역 핵심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기여한 점도 평가를 받았다.

오 의원은 정부안에 비해 750억원이 증액된 충북도 예산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오 의원은 특히 핵심 현안사업인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간 6차선 확장사업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 오 의원은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중부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따라 예산을 조기에 반영한다'는 내용을 '부대의견'으로 달아 1조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 의원은 "이번 예산안의 경우 최순실 국정농단 예산을 삭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소득층 복지예산 증액에 초점을 맞췄다"며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시작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점 등이 평가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 의원과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이 함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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