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청주예총(회장 오선준)이 주최하는 '청주신인예술상'에 나기성(청주미술협회), 오나래(청주국악협회), 박광우(청주음악협회)씨가 선정됐다.

청주예총은 지역문화 진흥과 발전에 기여해온 신인 예술가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30일 오후 5시 30분 선프라자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2016 청주예술! 예술인의 밤' 행사장에서 열린다.

공주대 세라믹디자인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나기성 씨는 현재 나기자기 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모두 4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단체전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 청주 국제아트페어에서 '좋은 작가상'과 2016년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공예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오나래 씨는 숙명여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오나래 씨는 전공인 가야금 병창의 보전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악그룹 '예미향'을 창단해 정기발표회를 갖는 등 지역의 문화창달에 노력하고 있다.

성악가 박광우 씨는 충북예고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국립에센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독일 에센 오페라 하우스 객원 솔리스트, 서독일 방송교향합창단 객원 단원, 게젤키르헨 오페라하우스 상임단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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