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전 총장 송호열 교수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서원대학교 전 총장 송호열(사진) 교수가 제9대 한국지도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지도학회는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교육정보관에서 열린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총회에서 송호열 교수를 제9대 한국지도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신임 송 회장은 서울대학교 사대 지리교육과 출신으로 동 대학에서 기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지난 2002년 서원대학교 전임강사로 임용돼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총장을 역임했다.

송 회장은 기후학, 지리교육, 지명연구가 주요 전공분야로 한국사진지리학회 회장,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부회장,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 부회장, 한국지도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리학, 지리교육 관련 학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저서로는 '자연환경과 인간', '한국의 지명 변천', '세계 지명 유래 사전' 등이 있으며, 최근 지리학 중 연구가 미진한 분야에 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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