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수출 유망기업 8개사 참가, 62건 280만불 수출상담 등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충북FTA활용지원센터가 지난 6일부터 3박 5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FTA 무역사절단을 파견, 많은 성과를 올렸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충북FTA활용지원센터가 지난 6일부터 3박 5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FTA 무역사절단을 파견, 많은 성과를 올렸다.

이번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에는 도내 수출 유망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한-아세안 FTA 협정세율이 적용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2억 5천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소득증가에 따라 소비의 양적 수준은 물론 질적 수준도 향상되고 있으며, 최근 경제성장 또한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으로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국가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도내 수출 유망기업 8개사가 참가해 62건, 280만불의 수출 상담과 14건 60만불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충북FTA활용지원센터가 지난 6일부터 3박 5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FTA 무역사절단을 파견, 많은 성과를 올렸다.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절감 기술이 뛰어난 고출력 LED 투광기를 생산하는 '㈜두영티엔에스(대표: 조정기, 음성 소재)'는 2018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스포츠시설 구축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계약 성사도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파견기간 중에는 29개 로컬방송국과 47개 물류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한인이 설립·운영하는 인도네시아 1위의 레젤(Lejel) 홈쇼핑사를 방문. 대표 및 실무 MD와 현장미팅을 통해 조미김을 생산하는 '하하코퍼레이션(대표: 장인애, 청주 소재)'은 현지 생산시설 구축 및 사업화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인덕션과 차별화된 전기레인지 제품을 생산하는 '빛담(대표: 나경식, 청주 소재)'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김영진 청주상의 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우리기업 제품들이 기술·품질·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한류 열풍으로 인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신뢰를 받았다"며, "앞으로 충북FTA활용지원센터 사업을 통한 적극적인 사후관리로 우리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시장진출 및 수출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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