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 저소득가정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나눔 행사' 개최

스템코(주)는 14일 옥산면 스템코 사옥에서 박노문 흥덕구청장을 비롯해 저소득가정 노인 10명을 초청해 나눔행사를 가졌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평판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업체인 스템코(주)(대표 엄영하)는 추운겨울 관심과 온정이 필요한 저소득가정과 노인들을 위해 동절기 난방비 및 방한용품 7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스템코(주)는 14일 옥산면 스템코 사옥에서 흥덕구 저소득가정과 노인 10명을 초청해 위로했다.

난방비를 전달받은 이모(83·여) 어르신은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올겨울은 또 어떻게 보내야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고맙게도 이렇게 힘든 상황을 알아주시고 지원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엄영하 대표는 "우리 주변에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게 됐는데 벌써 3년째를 맞고 있다"며 "기업이란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지만 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나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템코(주)는 지난해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청원복지재단 청애원 직원봉사 및 후원금 기탁, 독거노인·9;저소득가정에 대한 난방비 및 장학금 지원 등 사회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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