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충북도가 지난 9월부터 충북에 투자를 한 기업들의 사후관리를 위해 운영중인 도청 투자유치과 투자기업지원팀이 충북투자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투자기업지원팀은 기존 투자협약기업 대표와 도지사가 참여해 진행됐던 간담회의 대상기업을 늘리고 시·군 단체장과의 간담회 횟수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올초부터 충북연구원에서 연구한 '충청북도 투자기업의 만족도 조사 및 지원방안'을 토대로 투자 기업의 경영활동을 돕는 지원정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내년부터 42명의 전문 기업상담사를 지정해 기업체를 직접방문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불편해소 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맹경재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은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의 사후관리도 중요하다"며 "투자기업지원팀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을 개선해나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충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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