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준비하는 사랑의 아침밥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황간중학교(교장 우순옥) 교사들이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선생님이 준비하는 사랑의 아침밥' 행사를 열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교사들은 이른 새벽부터 준비한 직접 만든 머핀과 따뜻한 차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해 추운 겨울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바쁜 아침 일과와 이른 버스 시간 때문에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함으로써 사제 간의 돈독함을 높이고 친밀감을 형성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재미와 함께 학습 의욕도 높이고 있다.

박범서 군(1년)은 "추운 겨울 아침인데 선생님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오늘은 춥지 않았다"고 고마워했다.

우순옥 교장은 "학생들을 향한 교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사제간의 친밀감과 돈독함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행사들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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