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김도완 교수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 식품공학과 김도완 교수가 지역산업유공자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괴산 유기가공식품산업 육성사업단(중원대 RIS 사업단) 단장인 김 교수는 지역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 교수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육성사업단의 단장을 맡아 괴산의 친환경 농산물을 부가가치가 높은 유기가공식품으로 개발해 지역 식품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유기농산업이 지역 주력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특히 충북 및 괴산 지역 유기가공식품 인증 품목수를 3개에서 64개로 늘렸으며, 중원대 RIS 사업단을 통해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충북 유기가공식품 대부분을 지원했다.

또한 국제유기농산업박람회에 유기인증 제품만을 별도 전시해 충북의 유기가공식품산업 활성화와 수출에 기여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 유기농산업박람회(독일 BIO-FACH)에 국내 최초로 기업관을 열어 대한민국의 유기가공식품을 세계에 알렸다.

김도완 교수는 "앞으로도 유기농산업이 괴산의 주력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바이오와 화장품뷰티 등 부가가치가 높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될 수 있는 유기농 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RIS사업단은 괴산 유기농산업 공동브랜드 '오래늘'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및 지역식품업체의 유기가공식품 인증 획득과 제품(기술)개발, 기업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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