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군정 운영 방향 논의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예산군은 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군정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조동규 부군수, 부서장 및 부서별 각 팀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업무에 대한 계획을 보고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광자원의 인프라 확충의 통한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축 ▶지속가능한 산업발전 기반 마련 및 유망 신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 도모 ▶예산지명 1100주년 단계별 기념사업 본격 추진 ▶대규모 사업 본격 추진으로 군정발전의 신성장 동력 마련 ▶읍·면 복지허브화 구축으로 맞춤형 복지 시책 추진 등 총 5가지 역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착공 등 서부내륙권의 우수한 관광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발굴·개발해 지역 관광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동양 최대 길이의 출렁다리 착공으로 예당호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사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보고 즐기고 쉴 수 있는 휴식·휴양의 중심 거점으로서 일대 변화하는 지역 관광지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수소차 부품산업 육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예산읍 신례원 지역 일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계획에 맞춰 적극 대응해 나가고 찾아가는 기업 상담을 통한 기업애로 사항 청취, 1:1 맞춤형 기업유치 전략을 발굴 추진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집중적인 유치 및 산업인프라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2019년도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이해 예산의 위상과 뿌리를 찾기 위해 예산산성 발굴과 임존성 정비 기반 구축, 예산군지 디지털 개편 등 군민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산산성과 임존성을 중심으로 한 단계별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서해선 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등 대규모 사업 본격 추진으로 군정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내포신도시 주변지역의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충남의 중심지로서 발돋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12개 읍·면의 복지 허브화 사업을 구축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방문간호 등 맞춤형 통합복지지원서비스 지원을 통한 민관협력 복지기능 강화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취약계층의 기본생활권을 보장하고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신축공사 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올해 상반기 예당호 출렁다리 착공과 하반기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착공 등으로 예산의 관광산업이 일대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덕산온천 휴양마을과 충청유교문화권 거점사업을 위한 2018년도 국비확보에도 힘쓸 뿐만 아니라 수소차 부품산업 육성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군민의 삶이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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